코로나 결혼식 논란
코로나 결혼식 50인 넘으면 못한다.
거리두기 2단계에 결혼식 “하객 분산하면 가능”
코로나로 결혼식이 직격타를 맞았다. 코로나가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결혼식도 50명 이상 집합제한에 걸리고 말았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현재, 인터넷에는 코로나 결혼식 관련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결혼식 뷔페,코로나 결혼식 답례품,코로나 결혼식 취소,코로나 결혼식 연기,코로나 결혼 사,코로나 결혼식 참석 여부,코로나 결혼식장,코로나 결혼식 위약금,코로나 결혼식 식사대신 답례품,코나 결혼식 참석,코로나 결혼식 풍경,코로나 결혼식 축사,코로나 결혼식 안내,코로나 결혼식 인사말,코로나 결혼식 마스크,코로나 결혼식 식사,코로나 결혼식장 피해,코로나 결혼식 어찌해야,코로나 결식 멘트,코로나 결혼식 민폐,코로나 결혼식 연기 위약금,코로나 결혼식하객,요즈음 코로나결혼식 어하나요,코로나 결혼식 부페음식,코로나 결혼식 보증인원,코로나 결혼식 안내문,코로나 결혼식 답례품권,코로나 결혼식 문구,코로나 결혼식 어떡하지요,코로나 결혼식 음식,코로나 결혼식 인사,코로나 혼식 고위험시설,코로나 결혼식 지원,광주 코로나 결혼식장,코로나 결혼식 대본,코로나결혼식장답품,코로나 결혼식 50명,코로나 결혼식 취소 위약금,코로나 결혼식 당부글,코로나 결혼식 49명,코로 혼식 친인척,신종코로나 결혼식,요즈음 코로나결혼식 하나요 등 수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코로나로 인한 결혼식 취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코로나로 결혼식 하객이 실내에서 50명 이상 모이는 경우 기본적으로 취소·연기해야 한다. 단, 코로나로 결혼식 하객을 분산 배치할 수 있다면 예정대로 식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서울·경기·인천지역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사항 설명에 따르면, 19일부터 실내에서 50인 이상 모이거나 실외에서 100명 이상이 대면 접촉하는 ‘결혼식’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보통 결혼식장에는 50명 이상이 참석하기 때문에 2단계 조치가 이어지는 이달 30일 이전에 수도권에서 결혼식장을 예약한 예비부부 상당수는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입장이다.
그렇지만, 하객을 여러 개의 방으로 분산시키고, 한 방에 50명 이하의 하객이 착석해 결혼식을 영상 등을 통해 지켜볼 경우에는 식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한 공간으로 모이거나, 식사하기 위해 뷔페식당으로 함께 갈 수는 없다고 하니, 사실상 코로나로 결혼식이 발목을 잡혀 버린 형국이다.
결혼식을 강행함으로써 방역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한다. 벌금 정도는 물수 있다 치더라도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를 물어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코로나로 결혼식을 올리기에는 무리가 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더욱이, 중대본 관계자는 “벌금은 행사 주최자뿐만 아니라 참석자 모두에게 부과될 것”이라고 설명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방역조치에 따른 예식장 계약 파기에 대해서는 손해보전 방안을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감염병 대응조치가 급박하게 이뤄지고 있어 당장의 손해는 당사자가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일단 이달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당분간 코로나로 인한 결혼 취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코로나 2단계 조치(19일 00시 시행)
- 서울·인천·수도권의 클럽·노래연습장·대형학원 등 12종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 수도권에 있는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
- 예배 이외 모임·활동 금지
-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 집합·모임·행사 원칙 금지
- 지역 도서관 등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코로나 3단계 조치(2주 이상 평균 100명 이상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시)
- 10인 이상의 집합모임 금지
- 스포츠 경기 전면 중단
- 학교 전면 원격수업
- 공공기관·기업에선 필수 인원을 제외한 인력은 모두 재택근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