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서성민, 연인 이파니 공연장에서 공개 프로포즈.....

반응형

 
서성민, 연인 이파니 공연장에
서 공개 프로포즈......


이파니(26)와 뮤지컬배우 서성민(27)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뮤지컬배우 서성민은 지난 31일 밤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열린 성인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공연 후 이 연극에 출연 중인 이파니가 커튼콜을 하는 도중 공개적으로 결혼 프러포즈를 했다.

 

커튼콜 도중 다른 배우들이 이파니만 남기고 무대 뒤로 들어가자 갑자기 모든 조명이 꺼졌고, 프러포즈 노래로 유명한 이적의 ‘다행이다’가 흘러나오면서 핀 조명이 홀로 남은 이파니를 비췄다.



서성민은 “벌이 꿀을 찾듯 나도 자연스럽게 자기를 찾는 것 같다.”며 “만약 자기가 없다면…. 답이 안 나온다. 생각조차 하기 싫다. 사랑하고 또 사랑할게.”라고 고백하며 무대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케이크와 와인, 꽃다발과 반지 케이스를 든 채 등장한 서성민이 이파니를 향해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자 관객들은 “받아줘, 받아줘.”라고 연호했고 영문을 모르던 이파니는 수줍은 듯 망설이다 활짝 웃으며 반지를 받아들었다. 서성민이 준비한 반지는 3캐럿 다이아몬드이 박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성민의 프러포즈를 미리 귀띔받은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출연배우들이 장미 한송이씩을 들고 무대로 다시 나와 축하했다. 관객들이 “키스해!”를 외치자 이파니와 서성민은 진한 입맞춤으로 화답했으며, 관객들은 이파니와 서성민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이날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는 서성민과 이 연극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의 강철웅 대표가 한달 전부터 준비했다. 강 대표는 “서성민의 인간성, 이파니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확인한 뒤 힘껏 도왔다.”며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린다. 이르면 봄께 결혼할 예정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날 서성민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이파니는 지난 2008년 5월 셰프 조모 씨와 1년6개월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으며, 아들 형빈(6) 군을 두고 있다. 서성민과는 지난해 7월 이세창의 소개로 처음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형빈 군은 평소 서성민을 아빠처럼 여기고 잘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파니는 현재 ‘가자! 장미여관으로’에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아 출연중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