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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골! ‘지동원 극적 결승골’ 선덜랜드, 맨시티 1-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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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지동원(20)이 종료 직전 기적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의 발목을 잡았다.
선덜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지동원의 인저리타임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동원은 이로써 지난 9월 10일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시즌 2호골을 기록하게 됐고, 선덜랜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21점(5승6무8패)을 마크하며 풀햄, 스완지시티를 제치고 13위로 뛰어올랐다.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으로서는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전체 슈팅수 27대8, 코너킥 10대1 등의 수치에서 알 수 있듯 이날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진행됐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에딘 제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수많은 찬스를 허공에 날려버리며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반면 선덜랜드는 계속된 수세 속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시계가 93분을 넘긴 시각, 왼쪽 사이드라인을 파고든 지동원은 스테판 세세뇽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1대1 찬스를 맞았고, 조 하트 골키퍼까지 제치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20살의 마무리라고는 믿기지 않는 침착함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화면상으로 오프사이드였지만 심판은 깃발을 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는 1-0으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선덜랜드는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체스터 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차 없는 불안한 1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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