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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가르사아 사망] 한때 박찬호 동료 가르시아 교통사고 사망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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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사아 사망] 한때 박찬호 동료 가르시아 교통사고 사망 ‘그는 누구?’
 

가르시아 사망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로스먼 가르시아(32·베네수엘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가르시아의 소속팀 아라과 타이거즈(베네수엘라)의 구단 대변인은 30일(한국시간) “가르시아가 전날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며 “자신이 몰던 차가 길을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는 대형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국내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선수이지만 지난 2000년대 초반 박찬호와 텍사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가르시아 사망


지난 1996년 뉴욕 양키스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가르시아는 2001년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03년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뒤 메이저리그로 콜업, 불펜으로 기용됐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가르시아 사망



이듬해에도 마이너리그에서는 수준급 투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빅리그에서는 제구가 잡히지 않아 6.2이닝만 던진 뒤 다시 강등됐다. 이후 멕시코 리그로 진출한 가르시아는 멕시코시티 레드데블스에서 활약하다 고향인 베네수엘라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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