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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사건, 성폭행·납치 루머 도데체..진실은? 제작진·경찰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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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사건, 성폭행·납치 루머 도데체..진실은?   제작진·경찰 사실무근...?


아육대 사건


도데체....진실은 무엇인가?

MBC 설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 현장에서 팬들간에 벌어진 충돌에 대한 루머가 겉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아육대 사건

 

9일 오전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지난 8일 오후부터 새벽까지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육대' 녹화 현장에서 각기 다른 아이돌 스타들을 지지하는 팬클럽 회원들 간에 언쟁 및 성폭행, 납치 사건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번져나가 의혹이 증폭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당시 아육대 사건 현장에 있던 팬들 간에 언쟁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심한 욕설은 물론 폭언과 성폭행 위협까지 이어졌다. 특히 "한 팬클럽이 다른 팬클럽 회원들에게 컵라면을 던졌다", "갑자기 사라져 연락이 두절된 팬들이 25명에 이른다", "경찰이 오고 연행된 팬클럽 회원도 있다" 등 확인되지 않은 정황들이 사실처럼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할서인 송파경찰서 형사과 및 여성청소년계 측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지난 밤 대회와 관련해 인터넷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교대를 하면서 인계받은 특이 사항은 없었다. 오늘 하루종일 전화를 많이 받아 어제 근무자에게 재차 확인했지만 신고접수를 받은 바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아육대'를 기획한 MBC 관계자 역시 "처음 듣는 소리다. 큰 소동은 없었으며 경찰이 출동한 일도 없다"라고 말했다.

아육대 사건

 

한편 8일 진행된 '제4회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 녹화에는 비스트, 틴탑, 엠블랙, 브아걸, 지나, 포미닛, 애프터스쿨, 미쓰에이, 쥬얼리, 코요태, 제국의아이들, 유키스, 달샤벳, 에이핑크, b1a4(비원에이포), 씨스타, 시크릿, 나인뮤지스, 티아라 등 15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오후 8시부터 새벽 5시경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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