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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선정성 논란, ‘가슴에 얼음 넣고 비비기’
짝 55기 이탈리아특집 2부 온몸으로 얼음녹이기에 대한 시청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짝 55기에 출연한 여자들이 가슴과 허벅지를 이용해 얼음을 녹이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성인방송을 보는 듯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8월 14일 방영된 SBS '짝' 55기 이탈리아특집 2부에서는 '온몸으로 얼음녹이기' 미션이 주어졌다. 여자 출연자들은 데이트권 획득을 위해 두꺼운 얼음을 빨리 녹여야 했다. 얼음을 든 여자들은 팔에 문지르고 다리에 문지르 허벅지 사이에 얼음을 끼우는 등 '19금' 행동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급기야 옷 속으로 얼음을 넣는 등 눈뜨고 봐줄수 없는 행동까지 했다. '19세 관람불가' 프로그램도 아닌데 선정적이다는 반응이다.
여자들은 한 번이라도 더 마음에 드는 상대방과 만날 수 있는 데이트권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굳이 얼음을 녹이는 게임을 해야 했나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하기만 하다
짝 제작진은 여성 참가자들의 야릇한 행동을 기대라도 한 것은 아닐까? 시청률 끌어올리기에 급급한 짝 제작진의 이상한 상상이 만들어낸 불쾌한 방송에 짝의 인기는 더욱 실추될 듯 하다.
네티즌은 '예전에 성인방송에서 본 장면이네요' '결국 채널 돌림. 옷 속으로 얼음 집어 넣을 때 기겁'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성인 남녀의 결혼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라지만, 짝 프로그램의 취지를 생각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진정성 있는 방송을 만들 수 있기를 제작진에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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