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급증, ‘박명수도 응급실’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박명수도 대상포진으로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 원인은?
대상포진 증상은?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난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 수포(물집)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 결과가 동일하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 경과/합병증?
대상포진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것이 대상포진인데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개그맨 박명수도 지난달 25일 MBC ‘무한도전’ 촬영 도중 장염과 대상포진이 겹쳐 응급실에 실려간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 바이러스때문이라고 한다. 감각을 느끼는 신경조직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다.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7만 7000명으로 4년간 40%나 급증했다.
물집과 함께 통증이 시작되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신경통 등의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예방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네티즌들은 “대상포진 환자 급증, 박명수 얘기 들어보니 진짜 아프다던데”, “대상포진 환자 급증, 얼마나 아프면 바늘로 찌르고 피부가 탈까”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