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 지성 결혼.....축하해 주세요
배우 이보영은 지성과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연예계의 대표 커플인 이보영(34)과 지성(36)이 9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보영은 2일 오전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처음으로 여러분한테 편지를 쓰려니 많이 떨리네요. 무슨 얘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라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하면서 결혼소식을 전했다.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며,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 있는 팬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하다. 하지만 혜성이와 수하는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성도 자신의 팬카페에 편지를 올려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살면서 더욱 성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그동안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지성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의 소속사는 2일 "결혼 시기는 3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오다 두 배우의 촬영 일정을 고려해 9월 27일로 정했으며, 장소는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진행된다"고 밝히면서 결혼 시간은 오후 6시이며, 주례와 축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보영과 지성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믿음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첫 인연을 맺은 후, 2007년 공식 연인사이를 인정했으며, 이어 6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유지해 온 사이이다.
2002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보영은 올해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히트시키며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지성은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올인', '뉴 하트' 영화 '혈의 누'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영화 '나의 PS 파트너'로 관객들과 만났고, 현재 KBS 드라마 '비밀'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보영의 소속사는 "이보영이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만큼 잡혀 있는 일정을 소화하며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너무 잘 어울리는 두분, 결혼해 행복한 모습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